환절기에 가장 조심해야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면역력입니다. 일반적으로 계절과 같은 환경의 변화로 인해 신체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와 세균에 저항하는 체내 면역체계가 평상시보다 많이 약해진다고 하는데요.
가벼운 감기는 물론이고 알레르기나 대상포진, 피부염 등의 증상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것이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이렇게 환절기의 면역력 저하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면역력 저하의 주요 원인은 바로 스트레스와 피로입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면역체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실제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에 관여하는 필수적인 물질의 혈중 농도가 낮아져 상처의 회복이나 치료가 늦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이니까요.
특히 환절기에는 갑작스러운 기온변화를 맞추기 위해 신체리듬도 같이 변하기 때문에, 체력과 신체 방어체계 능력도 저하되어 면역력이 더욱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면역력 증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체력을 기르는 습관이 필수적입니다.
면역력 증진의 핵심 효능, 비타민B
약해지기 쉬운 면역체계와 체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체온 관리입니다. 체온만 제대로 관리해도 우리 몸이 느끼는 피로도가 줄어들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체온은 우리의 몸속 면역력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평소 자면서 땀을 많이 흘리거나 설사가 잦고 감기 기운을 자주 느낀다면 면역력 저하가 원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겨울에는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따뜻한 보온용품과 방한용품을 준비하고, 집안의 온도도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력의 유지를 위해서는 신체의 피로도를 낮추고 건강한 체력을 회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건강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섭취해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우리가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이 비타민B군입니다. 비타민B군은 체력을 증진시키고 신진대사를 좋게 하며 면역 항체를 형성해주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서, 특히 스트레스와 피로도가 높을 때 사용량이 높아지는 성분입니다.
때문에 몸속에서 고갈되기 가장 쉬운 영양소 중 하나이기도 하며, 이런 비타민B의 고갈은 에너지 대사와 면역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실제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만성피로 환자의 경우, 정상인에 비해 비타민 B1, B2, B6가 혈액 내에 부족해 이를 이용하는 의존 효소의 활성도도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듯 비타민 B군이 부족해지면 에너지 대사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면역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비타민B 음식이나 영양제 등을 고함량으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력 강화를 돕는 비타민B
비타민B군은 약 10가지 이상의 다양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몸속에서 여러 가지 효능 불러오고 있습니다. 비타민 B1의 경우 피로물질인 젖산의 생성 및 축적을 억제해 근육의 통증을 막고 빠르게 피로를 해소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B2의 경우 구순염과 구내염 등을 막는데에 큰 도움을 주며, 비타민 B3는 원활한 혈액순환과 기억력 향상을 돕고, 비타민 B5는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부신피질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 및 영양소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비타민 B6는 학습에 영향을 주는 세로토닌의 분비 및 신경전달물질 생산에 큰 도움을 주는 영양소입니다. 이 밖에 비타민 B12는 정상적인 혈액 생산을 돕고, 신경기능의 조효소로 기능을 합니다. 이렇게 비타민 B군의 복합적인 작용은 신체의 활력과 체력 증진 및 면역력 강화에 다양한 영향을 미칩니다.
비타민B 결핍시 나타나는 현상
비타민 B군은 일차적으로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기 때문에 비타민 B가 부족하면 통증이나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됩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거나 하는 일도 없이 피곤할 때 그리고 조금만 움직여도 젖산이 쉽게 쌓여 알이 베긴 것처럼 근육이 아플 때에는 반드시 비타민B의 결핍을 의심하고 이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비타민 B군은 우리 몸의 소장에서 경쟁적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특정 비타민 B를 선택해서 먹기 보다는 복합체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B군은 많이 먹어도 체내에 축적되지는 않는데 소장에서 흡수될 때 한번에 일정량만 흡수하고 나머지는 배설하므로 하루에 여러 번에 걸처 나눠 먹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너지 비타민인 비타민 B군은 활동이 많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낮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매일 권장 섭취량만큼은 지켜서 먹는 게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현재 영양제로는 대웅제약의 "임팩타민 파워"가 잘 알려져 있는데요, 비타민 B군 최적섭취량에 맞춘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 복합제로서, 1일 1정만 복용해도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B1부터 비타민 B2, B5, B6, B12 등 비타민 B군 10여종과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아연과 비타민 C 등을 균형 있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팩타민 파워에는 일반적인 비타민 B1인 티아민 대비 생체이용률이 8배나 높은 활성형 벤포티아민이 들어 있어, 보다 강하고 빠르게 피로를 해소해준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약의 형태는 작아서 목 넘김이 좋고 필름 코팅 제제 기술력으로 특유의 냄새가 없어 복용이 쉽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떠한 영양제든 과다복용시는 당연히 좋치 않은 부작용이 있으니 몸에 좋다고 해서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비타민 B가 함유된 음식
대표적인 비타민B 음식은 표고버섯, 계란, 연어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우선, 표고버섯은 비타민B1, B2, B6 등의 비타민 복합체들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B1은 질병 회복기나 수술 직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 추천하는 비타민으로 신경계와 정신적인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B2 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으로서, 결핍 시에는 구순염, 성기능 장애 등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함께 비타민B6 역시 혈액을 구성하는 항체와 적혈구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성분으로서 결핍 시에는 면역력이 저하됩니다.
연어 역시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B 복합체를 비롯해, 각종 미네랄 등의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최근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음식 중의 하나입니다.
연어는 풍부한 오메가3 성분 때문에 우울증 예방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대표적인 비타민B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어의 오메가3는 관절염의 염증과 통증을 완화해줄 뿐만 아니라 성인병의 주범인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추는 역할을 해서 혈압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음식은 우리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계란입니다.
계란은 양질의 단백질뿐만 아니라 필수영양 성분을 고루 함유하고 있어 "완전식품"으로 자리잡아 인체의 신진대사에 꼭 필요한 비타민B 복합체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한때 높은 콜레스테롤 식품이라고 비난받았던 음식이지만, 이는 지난친 걱정과 우려라는 것이 최근의 학설입니다. 계란 노른자에는 셀레늄 등 항산화 효능이 뛰어난 미네랄은 물론 아연, 칼슘 등의 무기질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비타민B 음식입니다.
이외에도 녹색잎이 많은 채소, 곡물, 닭고기, 감귤류, 바나나, 콩류 등이 비타민B가 많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챙기는 것입니다. 편식하지 마시고,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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