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보관법 이렇게 하면 OK

저는 과일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요. 부모님과 떨어져서 살게 된 이후로는 과일을 잘 챙겨먹지 못 하게 되더라고요.

왜냐하면 과일을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며칠 지나지 않아서 상하거나 색이 변해버려서 먹지 못 하고 버리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과일사는 것을 점점 꺼리게 되었습니다.

아마 저와 같은 자취생들은 많이 공감하실 것 같은데요. 과일보관법만 제대로 알아두면 과일을 싱싱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오늘은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과일보관법

1. 딸기 보관방법

어느 과일이나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딸기는 바로 먹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혹시나 며칠 있다가 드시려고 한다면, 비닐봉지나 랩 등으로 딸기용기를 잘 밀봉한 후에 냉장보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딸기에 작은 상처가 있거나 수분이 닿게 되면 쉽게 상하고 금방 물러지기 때문에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꼭지를 제거하고 보관하는 분들이 계신데, 이렇게 되면 딸기의 수분이 빨리 증발하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2. 귤 보관법

귤은 주위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주변에 멍든 귤이나 상한 귤이 있을 경우 주변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빨리 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귤을 보관하기 전에 식초물이나 굵은 소금물에 10분정도 담궜다가 보관하면 좋습니다. 또한, 보관시에는 박스에 종이나 신문지를 깔고 귤사이에 간격을 둬서 놓으면 좋으며, 통풍이 잘 되는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3. 홍시보관법

홍시는 살짝만 충격이 가해져도 쉽게 터지기 때문에 용기에 담아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서늘한 곳이 가장 좋습니다. 보통 냉동보관하였다가 얼려서 아이스홍시로 드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일회용 비닐팩에 하나씩 싸서 냉동고에 넣어둔다면 오래 동안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4. 사과 보관방법

사과를 보관하실 때에 중요한 것은 온도와 습도입니다. 사과의 수분이 날라가면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저장고의 습도는 높게 유지할 수록 좋으며, 바로 먹지 않는다면 씻어서 보관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또, 다른 과일 및 채소와는 분리하여 보관하시는 것이 좋은데, 이유는 사과의 에틸렌성분이 다른 과일이나 채소를 빨리 숙성시켜서 시들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포도보관법

아마 포도를 사시면 신문지에 쌓아서 주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신문지에 보관할 때에는 씻지 마시고, 상처가 있는 포도알은 제거한 후에 보관하는 것이 신선도 유지에 좋습니다. 또는 비닐팩에 포도를 세워서 넣고 우유팩이나 페트병에 담아 밀봉하여 냉장고에 보관하면 공기 접촉이 차단되어서 오랫동안 보관하면서 드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대표적인 과일보관법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마지막으로 과일이나 야채를 씻을 때는 식초를 2~3방울 떨어뜨린 물에 담궜다가 씻어내게 되면, 농약 성분 제거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올바른 방법으로 잘 보관하셔서 오랫동안 맛잇게 드시기 바랍니다.